입주노트 제휴 광고 포함
임대아파트 · 행복주택 입주 준비

입주까지 뭘 언제 예약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계약서 받고 나서 제일 막막했던 게 “그래서 지금 뭘 해야 하지”였습니다. 이사는 언제 알아봐야 하고, 인터넷은 언제 신청해야 이사 당일에 되는지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저희는 예비번호로 기다리다 갑자기 당첨 연락을 받고, 한 달 안에 대출부터 이사까지 전부 해야 했습니다. 다 직접 하려다 보니 계약하고도 보름 동안 빈집에 월세만 냈어요. 미리 알고 한꺼번에 신청해뒀다면 그 보름을 아꼈을 겁니다. 그래서 이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입주 전 짐이 들어오기 전의 깨끗한 빈집 거실
계약 직후, 짐이 들어오기 전의 빈집. 여기서부터 준비가 시작됩니다.
입주 준비 한눈에 보기
시점할 일왜 그때인가
D-45포장이사 견적 비교주말·손 없는 날은 한 달 전에 마감됩니다
D-21인터넷·TV 신청설치 기사 일정이 보통 2주 이상 밀립니다
D-14입주청소 예약이사 전날 오전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D-7정수기·렌탈 설치 예약이사 당일 말고 다음 날로 잡는 게 편합니다
D-day이사 → 청소 확인 → 짐 배치순서가 바뀌면 하루가 통째로 날아갑니다
  1. D-45

    포장이사 견적부터 받습니다

    입주일이 확정되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이사 비용은 업체마다 차이가 크게 나는데, 한 곳만 불러서 그 자리에서 계약하면 비교할 기준이 없습니다.

    이사 갈 집의 빈 거실과 베란다 창
    이사 갈 집이 비어 있을 때 미리 짐 동선을 그려두면 견적이 정확해집니다.
    저희가 겪은 일돈을 아끼려고 트럭만 빌렸습니다. 10분 거리에 15만원이었는데 기사님은 운전만 해주셨고, 짐은 가족들이 일주일 내내 날랐어요. 결국 아버지가 허리를 다쳐 병원비가 이사비보다 더 나왔습니다. 견적 비교하고 연락 조율하는 데만 이틀이 걸렸고요. 원룸 수준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포장이사 견적을 받아보고 비교해서 결정하세요.
    왜 D-45인가주말과 손 없는 날은 한 달 전이면 이미 마감입니다. 남은 날짜에 맞추다 보면 평일 연차를 써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 최소 2~3곳은 비교해야 적정가가 보입니다
    • 짐 양은 실제보다 적게 말하지 마세요. 당일에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 엘리베이터 사용 가능 여부와 사다리차 필요 여부를 미리 알려주세요
    • 임대아파트는 이사 시간대가 정해진 곳이 많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먼저 확인하세요
    • 포장이사와 반포장 중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둘의 차이와 비용 비교를 먼저 보세요
    • 사다리차가 필요한 상황인지 헷갈린다면 층수별 사다리차 비용을 확인하세요
    시세 먼저같은 30평대라도 지역과 건물 조건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집니다. 포장이사 평수별 비용 참고표시·군·구별 이사 비용 정리를 먼저 보고 오시면, 업체가 부른 금액이 적정한지 그 자리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짐은 어느 정도인가요?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나요?

    여러 업체 견적을 한 번에 받아보는 무료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2. D-21

    인터넷·TV를 신청합니다

    이사 당일부터 인터넷을 쓰려면 3주 전에는 움직여야 합니다. 이사 다음 날 재택근무가 잡혀 있다면 더 서두르세요.

    거실에 설치한 TV와 인터넷 설치된 인터넷 공유기
    TV까지 묶으면 현금 지원이 커집니다. 공유기는 신호가 잘 닿는 자리에 두세요.
    저희가 겪은 일기존 회선이 있었지만 위약금을 물고 갈아탔습니다. 갈아타면서 받은 현금 지원이 위약금의 세 배쯤 됐고, TV까지 묶으니 혜택이 더 컸어요. 위약금이 아까워서 이전 설치만 알아보고 있다면, 신규 가입 조건과 꼭 비교해보세요. 저희는 설치 기사님이 신청 다음 날 왔는데, 이사철엔 훨씬 밀리니 미리 신청해두세요.
    왜 D-21인가설치 기사 일정이 보통 2주 이상 밀립니다. 이사철에는 3주도 잡힙니다. 신청일이 아니라 설치 가능일을 기준으로 역산해야 합니다.
    • 기존 회선이 있으면 ‘이전 설치’, 없으면 ‘신규 가입’입니다. 조건이 다릅니다
    • 약정이 남아 있으면 위약금이 붙습니다. 신규로 갈아탈 때 지원금과 비교해보세요
    • 신축·임대아파트는 특정 통신사만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확인하세요
    • 설치 예정일을 이사 당일 오후로 잡으면 짐 정리와 겹칩니다. 다음 날이 낫습니다
    통신사별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해주는 무료 상담으로 연결됩니다.
  3. D-14

    입주청소를 예약합니다

    짐이 들어오기 전에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이사 전날 오전 자리를 잡는 게 가장 좋고, 그게 안 되면 이사 당일 아침이라도 잡으세요.

    입주청소로 바닥을 물걸레질하는 모습
    짐 없는 빈집일 때가 구석까지 닿는 유일한 타이밍입니다.
    저희가 겪은 일구축이라 남편이 일주일 먼저 들어가 청소만 했습니다. 부엌 서랍에서 벌레 알이 나오고, 창틀 묵은 때에 벽면 물걸레질까지 — 쓸고 닦는 걸로 끝나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오래 비어 있던 임대주택이라면 청소와 함께 방역까지 견적에 넣는 걸 추천합니다.
    왜 D-14인가이사 전날 오전은 모두가 원하는 시간대라 2주 전이면 이미 찹니다. 짐이 들어온 뒤에 부르면 가구 뒤·붙박이장 안은 손도 못 댑니다.
    • 새 아파트라도 공사 먼지가 남아 있습니다. 신축일수록 오히려 필요합니다
    • 평수 기준으로 견적이 나옵니다. 전용면적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 붙박이장 내부, 베란다, 새시 홈은 별도인 곳이 있습니다. 포함 범위를 물어보세요
    • 청소 끝나고 바로 확인하세요. 짐 들어온 뒤에는 재작업 요청이 어렵습니다
    지역·평수에 맞는 업체를 무료로 매칭해주는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4. D-7

    정수기·렌탈 제품 설치를 예약합니다

    정수기, 비데처럼 설치가 필요한 제품은 미리 신청해두고 이사 다음 날로 설치일을 잡는 게 가장 편합니다.

    부엌에 설치한 정수기 거실에 둔 공기청정기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모두 렌탈로 씁니다. 필터 관리를 알아서 해주는 게 편해요.
    저희가 겪은 일입주 초엔 생수를 배달시켜 먹었는데, 페트병 쓰레기와 보관 공간이 감당이 안 돼서 결국 렌탈로 바꿨습니다. 정기점검에 필터도 알아서 갈아주니 "진작 할걸" 싶더라고요. 좁은 집일수록 생수 쌓아둘 자리가 없어서, 처음부터 렌탈로 시작하는 게 낫습니다.

    공기청정기도 렌탈로 쓰고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대부분 역세권이라 저희처럼 베란다 바로 앞이 지하철역이면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와요. 계속 틀어놓게 되는데, 필터 관리를 직접 하려면 은근히 귀찮아서 방문관리 렌탈이 편했습니다.
    왜 이사 다음 날인가이사 당일에 부르면 짐 옮기는 동선과 겹쳐서 설치 기사도, 이삿짐 기사도 서로 기다립니다. 하루만 미루면 훨씬 수월합니다.
    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지하철역 전경
    저희 집 베란다 앞이 바로 지하철역이에요. 역세권일수록 먼지가 많이 들어와서 공기청정기를 계속 틀게 됩니다.
    • 싱크대 하부에 직수 연결이 가능한 구조인지 미리 확인하세요
    • 렌탈은 보통 3~6년 약정입니다. 거주 예정 기간과 비교해보세요
    • 이전 설치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다음 이사 때 비용이 달라집니다
    제품·조건 안내를 받아보는 무료 상담으로 연결됩니다.
  5. D-day

    이사 당일 순서

    순서만 지켜도 하루가 훨씬 짧아집니다. 이사 당일에 처음 알게 되는 문제들이 있어서, 미리 알고 가면 다릅니다.

    문턱 마감 하자 점검 창틀 홈 먼지 점검 벽면 상태 점검 천장 상태 점검
    짐 들어오기 전에 문턱·창틀·벽·천장을 사진으로 남겨두세요. 나중에 원상복구 기준이 됩니다.
    • 아침 — 입주청소 확인. 짐 들어오기 전에 눈으로 한 번 훑으세요
    • 짐 도착 전 — 사진을 찍어두세요. 벽·바닥 흠집은 나중에 원상복구 기준이 됩니다
    • 짐 들어올 때 — 큰 가구 위치를 먼저 정하세요. 나중에 옮기려면 사람이 또 필요합니다
    • 오후 — 관리사무소에 입주 신고, 전기·수도·가스 명의 변경
    • 다음 날 — 인터넷·정수기 설치

    당일에 빠뜨리기 쉬운 것들은 이사 전날·당일 체크리스트에 시간대별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입주 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이사가 끝나고 살기 시작하면 만나는 문제들입니다.

  1. 입주 후

    차는 사도 될까? — 자동차 가액 기준이 있습니다

    임대주택은 재계약 심사 때 소유한 자동차의 가액을 봅니다. 기준 금액은 해마다 바뀌고 주택 유형마다 달라서, 기준을 넘는 차를 사면 재계약에서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렌트·리스를 알아봅니다렌트·리스 차량은 내 소유가 아니라서 자산 산정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주택 유형·기관에 따라 산정 방식이 다르니, 계약 전에 본인 모집공고의 자산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저희가 겪은 일가족 명의 차를 몰고 왔더니 단지 주차등록이 안 됐습니다. 결국 공동명의로 바꿔서 해결했는데, 재계약 심사 때는 소유 차량 가액이 또 걸립니다. 소유·명의·주차까지 얽혀서 제약이 많다 보니, 저희도 다음 차는 장기렌트로 가기로 했어요.
    • 내 단지의 자동차 가액 기준은 모집공고문 또는 LH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하세요
    • 가족 명의 차량은 단지 주차등록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먼저 확인하세요
    • 렌트·리스 견적은 월납입금만 보지 말고 보험·정비 포함 총비용으로 비교하세요
    • 계약 기간과 임대주택 거주 예정 기간을 맞춰보세요
    조건 비교 상담을 무료로 받아보는 서비스로 연결됩니다.
  2. 긴급

    변기·하수구가 막혔다면 — 부르기 전에 확인할 것

    살다 보면 꼭 한 번은 겪는 일입니다. 그런데 임대주택은 부르기 전에 확인할 게 하나 있습니다.

    설비 고장·하자는 무상 수리 대상일 수 있습니다배관 자체 결함, 노후 설비 문제는 LH 하자보수 대상이라 관리사무소나 LH 콜센터(1600-1004)에 먼저 문의하세요. 이물질로 인한 막힘 등 사용자 과실은 본인 부담이라 그때 사설 업체를 부릅니다.
    저희가 겪은 일입주 전 집을 보러 갔을 때 변기 물이 잘 안 내려가고 샤워기가 고장나 있었습니다. 바로 하자보수를 신청해서 무상으로 수리받았어요. 입주 전 점검 때 물부터 내려보세요 — 입주 전에 발견하면 무상 처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 출장비·작업비를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부르세요. 현장에서 부르는 값이 훨씬 비쌉니다
    • 누수는 아랫집 피해로 번지기 전에 빨리 잡는 게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막힘·누수 출장 문의로 연결됩니다.

자주 받는 질문

직접 해보면서 궁금했던 것들입니다.

계약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나요?

계약과 입주 사이에 대출 실행, 이사, 청소, 각종 신청이 다 끼어 있습니다. 저희는 이걸 하나씩 순서대로 하다가 계약 후 보름 동안 빈집에 월세만 냈습니다. 대출을 진행하는 동안 이사 견적·청소 예약·인터넷 신청을 같이 걸어두면 이 공백이 훨씬 짧아집니다. 특히 예비번호 당첨은 통보부터 입주까지 한 달 정도로 압축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알아두는 게 곧 돈입니다.

임대아파트도 입주청소를 해야 하나요?

신축이면 공사 먼지와 접착제 잔여물이 남아 있어서 오히려 더 필요합니다. 기존에 사람이 살던 집이면 상태를 보고 판단하시면 되는데, 붙박이장 내부와 새시 홈은 육안으로 깨끗해 보여도 손이 많이 갑니다.

포장이사와 반포장이사, 뭐가 다른가요?

포장이사는 짐 싸는 것부터 정리까지 업체가 다 합니다. 반포장은 큰 짐만 옮겨주고 작은 짐 포장은 직접 하는 방식이라 비용이 덜 듭니다. 짐이 적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반포장도 괜찮지만, 평일 연차를 써야 한다면 인건비를 아끼려다 휴가를 쓰게 됩니다.

인터넷은 이사 당일에 바로 되나요?

신청일 기준이 아니라 설치 기사 일정 기준입니다. 보통 2주 이상 밀리고, 이사철에는 3주도 걸립니다. 이사 당일에 쓰려면 최소 3주 전에는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사 견적은 왜 여러 곳을 받아야 하나요?

같은 짐인데 업체마다 견적 차이가 꽤 납니다. 한 곳만 부르면 그 금액이 비싼지 싼지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두세 곳 견적을 받아두면 협상도 되고, 당일 추가 요금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임대주택에 살면서 차를 사면 재계약이 안 되나요?

무조건 안 되는 건 아니고, 소유 차량의 가액이 기준을 넘는지가 관건입니다. 기준 금액은 해마다 바뀌고 주택 유형별로 달라서 본인 모집공고문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렌트·리스는 소유가 아니라 산정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유형별로 다르니 계약 전 LH에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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